고마운 내 조국을 금메달로 빛내인 장애자체육인들
얼마전 중국에서 진행된 2025년 국제탁구련맹 아시아장애자선수권대회에서 우리의 선수들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모든 경기가 치렬하였지만 김영록선수가 참가한 남자단식(7부류) 준준결승경기가 제일 힘겨웠던 경기였다.
대전한 상대팀선수는 세계순위 2위에 있는 중국선수였다.
1회전에서 졌고 2회전에서 이기고 3회전에서 또다시 진 상태에서 4회전에 나선 영록선수의 심리적압박감은 대단히 컸다.
4회전 경기점수는 10:8, 이제 중국선수가 한점 더 올리면 경기는 그대로 끝날판이였다.
최후의 순간에 김영록선수는 나라별국기들이 있는 곳에서 제일 유표하게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우러렀다.
그 순간은 비록 짧았지만 우리의 국기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세차게 끓어번지던 시각이였다.
김영록선수는 자기의 특기인 쳐넣기와 3구공격전술을 잘 살려 득점에 성공하고 그 기세로 4회전과 5회전을 승리적으로 결속지었다.
다음단계의 결승경기에서도 중국 홍콩선수를 3:1로 이기고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경기를 지켜본 경기조직위원회의 한 인사는 《조선의 장애자선수들은 기적을 창조하였다. 아마도 조선사람들은 이러한 정신력으로 세계가 감탄하는 기적의 나라를 건설해나가고있는것같다.》라고 자신의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일반적인 말이나 글로는 우리 장애자체육인들의 정신세계를 다 표현할수 없다.
오직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우승을 향해 달려온 장애자체육인들이 조국에 드린 금메달이야말로 사회주의조국에 드리는 뜨거운 보답의 열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