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사람들
지난 9월말 해주시의 어느한 식당에서는 장애자인 리철의 결혼식이 진행되였다.
이날 그의 어머니인 조길화녀성은 결혼상을 성의껏 차려주고 열렬히 축하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황해남도 태탄군의 평범한 농장원인 조길화녀성은 아들의 결혼식을 조용히 하려고 하였었다. 하지만 결혼식을 위해 남모르게 왼심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줄 어이 알았으랴.
장애자의 결혼식을 남부럽지 않게 잘 차려주자고 태탄군안의 일군들과 황남일보사의 일군들은 여러날전부터 결혼상을 차리는 일이며 운수수단보장과 사진촬영문제에 이르기까지 토론을 거듭하였다.
뜻깊은 결혼식날 친혈육과도 같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거듭하는 아들, 며느리의 모습을 보며 조길화녀성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
사람들모두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회주의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