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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놈의 발굽소리는 더욱 요란타
금수강산 우리 조국 짓밞으면서
살인방화 착취략탈 도살의 만행
수천만의 우리 군중을 유린하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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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 너의 동생 그대의 처자
놈들의 총창끝에 피 흘렸고나
나의 집과 너의 밭은 놈들의 손에
재더미와 황무지로 변하였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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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차게 들려 오는 반일전소리
곳곳에서 일어 나는 민중의 고함
반일하는 수천만의 웨침소리는
놈들의 가슴을 서늘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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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락토》세우려는 놈들의 몽상
반역자는 발버둥치며 쩔쩔들 맨다
대포 땅크 비행기로 미쳐 날뛰며
일기이기 《대토벌》을 진행하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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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세력 장성함을 보지 못하고
백색테로 겁에 질린 리기분자는
놈들의 포소리에 흔들리여서
혁명을 배신하고 투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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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나라 단결하라 로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 나가자
붉은기아래 백색테로 뒤엎어 놓고
승리의 개가높이 만세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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