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련한 신세
저녁 해발은 서산에 잠기고 공중에 나는새 집으로 가는데 불쌍한 이 내몸 외로운 이 신세 의지할 곳이 그 어데더냐
기러기 날으는 저 하늘가에 정다운 사람들 그 모습 어리네 이 몸은 그 언제 내 집에 돌아 가 봄씨앗 뿌리며 부모님 모시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