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가
내 고향을 떠나 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귀에 쟁쟁해
우리 집에서 멀지 않게 조금 나가면 작은 시내 돌돌 흐르고 어린 동생들 뛰노는 모양 아-눈에 삼삼해
대동강물 아름다운 만경대의 봄 꿈결에도 잊을수 없네 그리운 산천 광복의 그날 아-돌아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