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줄 모르는 정열

보육기관에서 원장으로 사업한 년한 10년, 이 기간이면 수많은 어린이들, 앞날이 기대되는 여러명의 재간둥이들을 졸업시킨 긍지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 원장 송향춘선생에게는 그런 긍지는 없다.

TV방송기자를 만난 장애어린이의 어머니 김경순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우리 장애어린이들의 회복치료가 몇달이 걸릴지, 몇년이 걸릴지 어느 부모도 알수 없고 정해진 기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회복원에서는 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회복치료를 위하여 온갖 정열을 다 바치고있었습니다. 부모인 나도 선생님들처럼 할수 있겠는가를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6.1절에는 몇걸음 걷지 못하던 우리 애가 다른 애들과 꼭같이 운동복을 입고 공빼앗기를 하였습니다. 그때처럼 기쁘기는 처음이였습니다.》

TV방송기자는 원장선생에게 어떻게 되여 10년세월 장애어린이들을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올수 있었는가고 물었다.

원장선생은 기자에게 《우리 원수님의 어깨에 실린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수 없겠는가, 우리 원수님께서 장애어린이들을 생각하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고 생각하면 우리가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원수님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은 물론 장애자들을 돌봐주는것을 사회적기풍으로, 온나라 대가정의 가풍으로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힘들어도 헤쳐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어섰고 앞으로만 나가게 되였습니다.》

원장선생의 가슴에는 번쩍이는 훈장도 없고 명예칭호도 없으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영광에 자리에 섰던적은 더더욱 없다. 그러나 그에게는 애어린 꽃망울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우리 원장선생님이라는 뜨겁고도 정겨운 부름이 있었다. 그 부름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원장선생의 헌신과 열정, 깨끗한 량심이 실려있었다.

긍지높은 한해를 돌이켜보며

아버지장군님을 그리며

존경받는 회복의사

미래를 가꾸는 마음

출판사업에도 힘을 넣어

손말교원양성사업 진행

래일을 그려보며

무용작품 훌륭히 형상

남모르는 헌신으로

자라나는 장애예술인후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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