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2024년 2월에 진행된 제10차 전국소묘축전에서 장애자인 홍태석학생이 창작한 소묘 《애국의 마음》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평양시 선교구역 대흥고급중학교 미술교원 김선옥선생님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한 학생을 위해 걸어온 어제날이 돌이켜졌던것이다.

지금부터 4년전 길가에서 자기가 키운 제자로부터 그의 아들이 장애자라는것과 그림그리기를 무척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선옥선생님은 우리 제도에서 그늘진 학생이 단 한명도 없어야 한다는 교육자의 사명감을 새겨안으며 태석학생을 맡아 재능을 꽃피워주리라 마음다졌다.

지난 40여년간 새 교수방법을 많이 내놓아 10월8일모범교수자로, 실력있는 교육자로 구역적으로 알려져있는 선옥선생님이지만 태석이와 같은 학생을 맡아 교육해본적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태석이의 재능의 싹을 꽃피워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였다.

태석이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손말배우기도서를 구하여 밤을 새워가며 손말을 학습했다.

선옥선생님은 늦은 밤이면 태석이의 실기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글로 미술에 대한 원리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오늘도 태석학생의 재능을 꽃피워주기 위한 선옥선생님의 수업은 계속되고있다.

미술인재육성에 바쳐가는 교육자의 깨끗한 량심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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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랑만에 넘쳐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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