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맹이 진행하여온 사업에 대하여
조선장애자보호련맹은 창립된 첫 시기부터 장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식과 장애자문제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식제고활동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왔다. 련맹에서는 우선 장애자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고 그들의 리익을 대변할수 있도록 장애자관련부문 일군들이 장애자들과 장애자사업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기사업을 진행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여러가지 교양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모든 사회성원들이 장애자들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도록 하며 장애방지와 장애자들의 건강회복에 이바지할수 있는 여러가지 출판선전활동을 힘있게 벌렸다. 련맹에서는 장애자들의 회복을 위한 사업을 장애자사업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련맹에서는 함흥교정기구공장에 수지교정기구제작소와 물리치료장을 새로 꾸리고 운동장애자들에게 새로운 교정기구들을 제작해주었으며 여러가지 보행보조기구들을 공급하여주었다.
기술자들에 대한 양성사업에 힘을 넣어 많은 교정기구사들과 물리치료사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었다. 이와 함께 사지장애자들이 교정기구를 착용하는데 편리하게 절단수술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함흥정형외과병원에 대한 개건현대화를 실현하였으며 의료소모품들과 약품들을 보장해주어 병원의 능력을 강화해 주었다.
장애자들의 기능회복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김만유병원을 비롯한 병원들의 회복치료설비들을 보충갱신하여주고 시중호료양소를 개건현대화하였으며 탄광을 비롯한 로동현장의 병원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하는 사업들을 진행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련맹에서는 장애어린이들도 정상어린이들과 꼭같이 훌륭한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특수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과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벌렸다. 3차에 걸쳐 진행된 특수교육부문일군토론회는 장애자교육에 대한 련관부문 일군들의 관심을 높여주고 특수학교 교원들이 장애자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그들에 대한 교육을 더 잘해나가도록 고무해주었다.
이 과정에 롱아학생들을 위한 교재와 참고서들이 새롭게 편찬출판되였으며 특수학교들에 콤퓨터를 비롯한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이 갖추어지고 학생들의 생활조건이 개선되게 되였다. 장애자들의 문화생활향상을 위하여 련맹에서는 우선 모든 특수학교들에 예술소조들을 조직하고 필요한 악기들과 의상들을 보장해주었으며 교육성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일군들과의 협의밑에 학생들의 예술적기량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또한 장애자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전망성있는 체육종목의 선정과 선수선발, 선수육성문제에 힘을 넣고 이 사업을 근기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특히 조선장애자체육협회의 활동을 활성화하여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장애자올림픽위원회에 가입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련맹에서는 장애자들에게 훌륭한 로동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종업원들가운데서 장애자비률이 높은 보통강종합편의를 훌륭하게 개건보수해주고 장애자들이 자기의 능력에 맞게 일할수 있도록 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으며 강원도 원산시에 련맹의 산하기지인 장원물자보장소를 새로 내오고 여러 형태의 장애자들이 일할수 있도록 물질적토대를 강화해주었다.
장애자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에 로동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특수학교들에서의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힘을 넣었다. 련맹에서는 장애자사업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고 장애자들이 신심을 가지고 자기의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하며 그들을 도와주는 사회적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출판선전활동을 활발히 벌려왔다. 련맹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보호법이 채택된 날과 국제장애자의 날을 비롯한 여러 기회들을 리용하여 장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기 위한 선전활동을 집중적으로 벌렸다.
또한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통보를 정기적으로 발행 하였으며 장애자들의 기능회복에 이바지할수 있는 여러종의 도서들과 출판선전물들, 여러 형태의 장애자들을 도와주는데 필요한 참고서들과 장애자사업에서 국제기구들과 세계 여러 지역들, 개별적인 나라들에서 이룩한 경험들을 소개한 도서들을 제작 및 번역출판하였다. 련맹에서는 련맹의 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나라의 장애자보호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보고 이 사업을 시종일관하게 꾸준히 진행하여왔다. 우선 련맹의 조직구조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벌려 모든 지역들에 장애자보호위원회들을 꾸렸으며 중앙으로부터 말단까지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웠다. 장애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부문별협회들을 조직하고 협회들이 자기 사업을 정상화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련맹 중앙위원회와 련맹의 산하조직들을 뜨거운 인간애를 지닌 일군들로 꾸리고 그들의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련맹에서는 장애자사업분야에서의 국내외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었다. 보건성과 교육성, 도시경영성을 비롯한 국가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정상적인 련계밑에 장애자보호사업을 진행해나가고있으며 장애자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활동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련맹에서는 유럽동맹과 주조유럽동맹협조대표부 보건 7조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과 여러 나라 대표부들, 장애자관련조직들,해외교포단체들과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