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나를 품어 키우신 나의 어머니 만가지 소원을 헤아려 보시며 조선의 고운 꿈 꽃피워 주셨네
비 와도 눈 와도 먼 길 떠나도 손 잡아 이끄신 나의 어머니 순간을 살아도 빛나게 살라고 길러 준 그 품을 내 어이 잊으랴
기쁘나 힘드나 부르고 싶은 정답고 미더운 나의 어머니 그 은혜 못 잊어 세월의 끝까지 수령님 받들어 한길을 가리라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뜨거운 그 사랑 내 크며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