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기쟁반국수는 평양랭면과 함께 우리 인민들이 즐겨찾는 손꼽히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고기쟁반국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사연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우리 인민이 간고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고있던 주체88(1999)년 11월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옛날에 왕족들은 궁전에서 국수를 해먹어도 소 한마리에서 몇㎏밖에 나오지 않는 어북살로 꾸미를 만든 쟁반국수를 먹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그런 쟁반국수를 인민들에게 먹이고싶다고, 그런 쟁반국수를 먹이려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의아해하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론 어북이 많지 못한 조건에서 어북으로 꾸미를 하기 어렵지만 새로 꾸리는 닭공장들에서 나오는 닭고기를 풍부히 쓰고 거기에 참기름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양념을 잘하면 어북국수보다 맛도 영양가도 못하지 않을것이라고, 닭고기로 만드는 쟁반국수의 이름을 《고기쟁반국수》라고 하며 그런 쟁반국수를 옥류관을 비롯한 이름있는 여러 식당들에서 잘 만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봉사하도록 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루에 적어도 쟁반국수 2 000그릇씩 만드는데 요구되는 고기전량을 현대적인 닭공장들에서 생산되는 닭고기로 보장해주도록 하시였고 후추가루와 고급조미료도 보장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인민들에게 궁중음식인 어북쟁반국수에 못지 않는 고기쟁반국수를 먹이려고 결심한것만큼 그릇도 보통 그릇이 아니라 놋그릇을 쓰게 하자고 하시면서 옥류관운영에 필요한 놋집기류를 일식으로 다 갖추어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조치에 의하여 고기쟁반국수는 모든 면에서 완전무결한 새로운 민족음식으로 태여나게 되였다.
참으로 궁중음식이 인민의 식탁우에 오른 이 은정어린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인민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높이를 잘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