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와 독상

   주체49(1960)년 8월 어느 한 목재가공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의 풍습에는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밥상을 드리게 되여있는데 지금은 로인들이 사용할 독상을 만들지 않기때문에 며느리와 시아버지뿐아니라 온 집안식구가 한상에서 함께 식사하고있다고, 그러므로 로인들이 사용할 밥상을 따로 맵시있게 만들어 공급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로인들을 존경해야한다고 하시며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따로 드릴수 있는 밥상을 잘 만들어줄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례의범절이 밝은 우리 인민들은 먼 옛날부터 로인들을 존경하고 시아버지를 존대하여 며느리가 따로 정성껏 밥상을 차려드리는것을 풍습으로 지켜왔으며 시아버지들은 며느리로부터 독상을 받는것을 기쁨으로 여겨왔다.

   그후 이 공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을 살려 로인들이 사용할 밥상을 많이 만들어 가정들에 공급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