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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고구려나무다리유적
고구려(B.C.277-A.D.668년)의 왕궁이였던 안학궁 앞쪽에 있던 대동강다리는 오늘의 평양시 대성구역 청호동과 사동구역 휴암동을 련결시켰던 커다란 나무다리유적이다.
다리의 골조부재로는 대부분 너비가 38cm, 두께가 26cm 되는 굵은 나무각재들이였다.
입구와 본체가장자리에는 란간을 만들어 통행의 안전을 보장하였다.
선조들은 이 큰 다리를 놓으면서 못이나 꺾쇠 같은 쇠붙이를 전혀 쓰지 않고 모든 이음새들을 사개물림하는 방법 등으로 련결시켰다.
그것은 물기와 늘 접촉하게 되는 나무구조물에서는 쇠붙이를 써서 련결시키는것보다 사개물림하는 방법이 더 우월하기때문이다.
다리에는 길을 밝혀주는 등불대와 같은 부대시설들도 있었다.
이처럼 규모가 큰 나무다리유적은 당대에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 다리는 평양성과 안학궁, 정릉사와 벽화무덤 등과 함께 고구려시기의 발전된 건축술을 보여주는 력사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