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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복원사업이 시작되였다
개성시 민족유산보호관리소에서 개성시 박연리에 있는 사찰건물인 대흥사에 대한 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
개성시 박연리는 우리 나라 3대명폭포의 하나인 박연폭포와 대흥산성, 관음사, 대흥사 등 유서깊은 력사유적들이 있는 이름난 명승지이다.
대흥사는 천마산과 성거산의 험준한 산봉우리들을 련결하여 쌓은 고려시기의 산성인 대흥산성안의 대흥골에 위치하고있다.
대흥사는 고려건국 초기인 920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는 대흥사 옛터와 원당건물이 있다.
원당건물은 삼문과 법당, 동재, 서재, 돌담으로 이루어져있다.
삼문과 법당, 동재, 서재를 둘러싼 돌담안의 면적은 438.92㎡이다.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대흥사 옛터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을 진행하였다.
발굴결과 고려시기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3개의 문화층을 확증하여 대흥사유적의 변천과정을 알수 있게 되였으며 대흥사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들을 마련하게 되였다.
대흥사유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보존유적 제529호로 등록되여 보존관리되고있다.
주체108(2019)년 3월부터 고려시기의 문화층에 대한 발굴자료에 기초하여 대흥사옛터에 대한 복원공사를 진행하고있다.
복원대상으로는 고려말기에 건설된 제2문화층의 대웅전, 대승당, 명의당, 완월루 4동이며 총 건축부지면적은 2000㎡, 건축면적은 340.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