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성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 있는 대성산성은 3~5세기에 쌓은 고구려의 산성이다.

   대성산성은 수백개의 고구려산성가운데서 가장 큰 성의 하나이다. 둘레는 7 076m, 겹성을 포함한 성벽의 총길이는 9 284m이다.

   이 성은 427년 고구려가 수도를 평양 안학궁일대로 옮길 때 수도방위성으로 리용되였다.

   대성산성은 2개의 넓고 깊은 골짜기를 끼고있어 많은 사람들과 전투기자재 및 물자들을 수용하고 보관할수 있었다. 성안에는 왕이 유사시에 리용하던 행궁터와 수많은 병실터, 식량창고터, 무기고터, 창고터, 못자리들이 있다.

   대성산성의 성돌은 대성산과 그 부근의 자연석을 일정한 크기의 4각추모양으로 다듬어 썼다.

   대성산성에는 20개의 크고작은 성문터들이 있는데 남문은 1978년에 복구되였다.

   대성산성에는 물원천이 매우 풍부하였다. 대성산성에는 170개의 못이 있었다. 잉어못, 사슴못, 구룡못, 장수못을 비롯한 수많은 못들에는 아직도 물이 고여있다. 전설에 의하면 대성산성에 있는 99개의 못에는 9마리의 룡이 살고있어 왕가물때에도 룡들이 조화를 부려 언제나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대성산성은 평양의 오랜 력사와 우수한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