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의 정취를 더해주는 을밀대

   모란봉은 경치도 아름답지만 력사유적이 많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 많은 력사유적가운데는 을밀대도 있다.

   을밀대는 6세기중엽에 고구려가 평양성 내성을 쌓으면서 그 북쪽 장대(군사지휘처)로 세운 건물로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유산이다.

   평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둘러볼수 있는 을밀대는 예로부터 평양8경의 하나인 《을밀대의 봄맞이》로 유명하다. 더우기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선조들의 투쟁이야기로 하여 더욱 자랑높다.

   현재의 을밀대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심하게 파괴되였던것을 다시 옛 모습그대로 복원한것이다.

   을밀대는 모란봉의 운치를 한껏 돋구어줄뿐아니라 고구려시기의 높은 축성술과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재능을 그대로 전해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터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