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치료술

   뜸에 의한 고려치료법은 우리 나라 어디에나 흔한 쑥을 말리워 만든 뜸쑥을 가지고 인체의 각이한 부위(경혈)들에 뜸을 떠서 질병을 고려의학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뜸치료법은 이미 고조선시기부터 발생하여 오늘까지 발전해오는 수천년의 력사를 가진 고려치료방법이다.

   석기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은 돌침과 쑥을 리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침구학을 림상실천에 널리 리용하여왔으며 고려시기에 와서 뜸료법은 더욱 왕성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의학교육에서도 침구학 즉 뜸료법과 침료법이 기본으로 취급되였다.

   뜸료법을 전문으로 취급한 《침구경험방》에는 각이한 병에 따르는 뜸치료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여 뜸치료법의 발전을 과학적으로 담보하였다.

   뜸에 의한 치료에서는 부정맥, 협심증, 판막장애, 심근경색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허혈성심장질환과 방광염, 간경변, 전위선비대, 간복수와 같은 난치성소화기질병들, 안면신경마비와 같은 신경계통질병, 난치성부인병과 같은 질병들이 기본치료대상으로 된다.

   이 방법은 약간의 뜸쑥과 환자가 누울수 있는 장소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적용할수 있다.

   난치성질병인 경우 치료주기는 15~30일이고 하루에 한번씩 한 혈에 3~5장의 뜸을 뜨며 질병의 형태와 환자의 개별적병조의 상태에 따라서 각이한 혈을 선택한다.

   뜸치료술은 2015년 11월 1일 국가비물질문화유산 제23호로 등록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