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중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음식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람들이 엿을 많이 만들어먹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전에 조선엿은 주변나라들에도 명물로 널리 알려져있었다고, 지난 시기에는 우리 인민들이 엿을 많이 달여먹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1956년에 백두산혁명전적지를 답사하러 갔을 때 감자로 만든 검은엿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인상이 깊었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흰엿을 즐겨먹었는데 설명절에는 옛날 풍속대로 흰엿을 만들어먹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일깨워주시였다.
흰엿은 물엿을 식혀 단단하게 굳힌 강엿을 더운 상태에서 잡아늘구어 흰 색갈이 나도록 만든 엿으로서 메엿, 백당이라고도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엿은 가지수도 여러가지라고, 수수나 강냉이로 만든것도 있고 백미나 찹쌀로 만든것도 있으며 감자나 고구마로 만든것도 있고 엿에 깨나 콩, 잣을 묻혀먹는것도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먹어온 엿은 음식감에 따라 백미엿, 찹쌀엿, 강냉이엿, 보리엿, 감자엿, 고구마엿, 졸임정도에 따라서는 물엿, 강엿 그리고 색과 모양에 따라 흰엿, 검은엿, 판엿, 알엿, 가락엿, 섞는 감에 따라 콩엿, 깨엿, 밤엿, 호두엿, 잣엿 등 그 가지수는 실로 다양하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민족애와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조선엿은 신문과 잡지, 과학영화들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되게 되였으며 식료공장들에서 우리 인민들의 구미에 맞는 갖가지 엿들이 생산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