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제례

   단군제례는 사회적관습과 례식에 속하는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서 개천절 (10월 3일)을 맞으며 단군릉에서 제를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단군은 지금으로부터 반만년전인 B.C.30세기초에 동방에서 처음으로 《조선》(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워 국가발생의 시초를 열어놓은 력사적인물이다. 우리 민족은 이때부터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하나의 피줄을 이어받고 하나의 강토에서 같은 언어를 쓰면서 살아온 단일민족으로 될수 있었으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가진 민족으로 세상에 자랑떨칠수 있게 되였다.

   하기에 우리 선조들은 단군을 민족의 원시조로 숭배하면서 단군의 후손임을 대대손손 자부해왔으며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천신제, 태백산제 등의 이름으로 단군제례를 지내였다.

   조선의 력사와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도 조선인민은 굴하지 않고 단군을 신으로 숭배한 대종교(당시 단군교)를 창시하고 단군릉을 지키기 위한 단군릉수호회와 《단군릉수축기성회》를 결성하였으며 대종교 교주를 비롯한 수많은 신도들은 해마다 단군제례를 진행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신화적인물로 간주되여온 단군이 실재한 사람이였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조선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이라는것이 확증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