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공급을 더 많이

   순대는 우리 인민들이 먼 옛날부터 즐겨 만들어 먹어온 특색있는 민족음식의 하나이다.

   조선봉건왕조시기 편찬된 《시의전서》, 《부인필지》, 《음식지미방》과 같은 력사책들에 전해져오는것만 보아도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즐겨 만들어 먹어온 순대에는 돼지밸순대, 소밸순대, 명태순대, 낙지순대 등 여러가지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명절이나 잔치 같은 즐거운 날에 순대를 만들어 이웃들끼리 서로 돌려가며 맛보는것을 하나의 생활풍습으로 여겨왔다.

   주체45(1956)년 11월 어느날 룡성고기가공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기가공제품의 가지수를 일일이 알아보시고 조선사람들은 옛날부터 순대를 매우 좋아한다고, 조선사람의 식성에 맞는 조선순대는 피가 많이 들어가야 하므로 피를 한방울도 버리지 말며 양밸이 아니라 곱이 있는 밸로 만들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룡성고기가공공장에서 옛날부터 조선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유한 음식인 순대를 더 많이, 더 잘 만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공급할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후 공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조선순대를 더 많이 생산하여 상점망들에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