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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한 부루에 밥을 싸 먹는것은 조선사람에게서만 찾아 볼수 있는 독특한 풍습이다. 《해도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수나라 사신이 고구려에 왔다가 부루가 하도 다음에 들어 그 종자를 구해갔는데 그 종자값을 너무 비싸게 치르었기때문에 《천금새》라고 불렀다고 한다. 부루를 《천금채》라고 부르게 된데는 벌레가 붙지 않는 훌륭한 남새라는데도 있었다.
조선의 부루가 어찌나 유명하였던지 수나라 이루 원나라때에도 부루는 찬미의 대상으로 되였다. 원나라의 한 시인은 자기의 시에서 고려사람들이 더없이 휼륭한 남새인 부루에 밥을 싸 먹는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입맛이 떨어지는 초여름이면 누구나 즐겨 부루쌈을 먹었으며 민간에서는 부루쌈을 먹으면 여름철에 더위를 타지 않느다고 하면서 집집마다 부루를 많이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