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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떡
산삼껍질을 벗겨 잘 찧은 다음 찹쌀가루를 섞고 다시 더 찧어 떡을 만들어 참기름에 지져 꿀을 바른다. 찹쌀이 많으면 굳다.
 
토란떡
토란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잘 찧는다. 한말에 찹쌀가루를 두되씩 넣어 떡을 만들어 약과처럼 베여 기름에 지진다.
 
우유죽
쌀을 끓이다가 반쯤 익었을때 쌀물을 버리고 대신 우유를 넣고 끓여 익으면 사발에 퍼담는다. 매 사발에 우유가루 반냥씩 둔다. 이것이 기름같이 녹아 죽우에 퍼지면 저어서 먹는다. 단맛이 비할데 없다.
 
토끼고기국
살찐 토끼 한마리를 잡아서 삶다가 70%정도 익으면 가늘게 찢어 참기름 넉냥을 닦아서 붓고 소금 약간과 실파 한줌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토끼고기를 삶아낸 맑은 국물을 붓고 두세소끔 끓이다가 장을 조금 치고 다시 한두소끔 끓인 다음 실국수를 섞고 선지피 두잔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맛을 보고 소금, 식초를 조금 친다.
 
곰발통국
석회를 끓인 물에 깨끗이 씻은 다듬은 곰발통을 베천에 싸서 넣고 삶아 익힌다. 혹 술지게미이면 더욱 좋다.
 
칠향계
살찐 묵은 닭을 털을 뽑고 깨끗이 씻은 다음 아래쪽에 구멍을 내고 내장을 뽑아낸다. 다음 이것을 삶아서 물에 담그어 쓴맛을 뽑은 도라지 한사발, 생강 네댓쪼각, 파 한줌, 천초 한줌, 간장 한종지, 식초와 기름 각기 반종지 이렇게 일곱가지를 한데 섞어서 닭배속에 넣고 나머지 양념과 부재료를 함께 항아리를 넣는다. 아구리를 기름종이로 꼭 봉한 다음 다시 사기접시를 덮고 가마에 넣어 중탕하여 익기를 기다려 먹으면 참 좋다. 닭고기맛가운데서 이것이 제일이다.
 
완자탕
큰 물고기의 껍질과 뼈를 버리고 살고기만 가늘게 썬것을 소고기, 돼지고기 혹은 꿩고기, 닭고기 역시 가늘게 썬것과 후추, 생강, 버섯, 파, 기름 등 양념과 섞어 밤알 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데 가운데에 잣을 한알씩 넣는다. 이것을 닭알이나 혹은 록두가루를 묻혀 간을 맞추어 끓인 장국에 넣고 삶아서 먹는다.
 
닭고기볶음
닭을 깨끗이 손질한다. 닦은 참기름 석냥에 고기를 볶다가 실파, 소금 반냥을 넣고 70%정도 익으면 장 한숟가락을 보드랍게 간 후추, 천초, 회향과 함께 친다. 물을 큰 사발로 가마에 붓고 삶아서 익히는데 좋은 술을 조금 두면 더욱 좋다.
냥-지난날 귀금속이나 약재의 질량을 나타내던 단위의 하나. 37.53g에 해당된다.
 
록두나물
록두 좋은것을 가려서 물에 이틀동안 담가두었다가 부풀면 새물로 일어 문질러 말린다. 갈자리에 물을 뿌려 적신 다음 땅우에 펴고 그우에 록두를 놓는다.
동이를 덮은 다음 하루에 물을 두번 뿌려주고 젖은 거적을 덮어준다. 록두싹이 한치 만큼 자라면 꺼풀을 일어버리고 데친 다음 생강, 식초, 기름, 소금으로 양념하여 먹는다.
 
앵두편
잘 익은 앵두를 골라 베천에 걸러 즙을 낸 다음 천천히 달인다. 여기에 꿀을 타고 엿처럼 엉길 때까지 달인 후 숟가락으로 떠서 모시, 베 혹은 참대껍질이나 기름종이우에 손바닥두께로 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두었다가 쓴다. 또 다르게는 앵두 익은것을 정하게 씻어 푹 삶아 채에 걸러 된죽과 같이 만들어 한말에 꿀 3근씩 넣고 되제 졸여서 그 빛갈이 검게 되면 놋쟁반우에 떠내여 엉키게 한다음 잘라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