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비물질문화유산들을 발굴고증하여 국가적으로 등록하는 사업이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광범히 진행되고있다.

   2024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비상설비물질유산심의평가위원회에서는  18개의 대상이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심의평가위원회에서는 고려약만드는 방법, 어은금제작기술, 양덕온천문화, 엿달이기, 소갈비국, 강정, 삼계탕, 다식, 조개밥, 널뛰기, 말타기, 산나물리용풍습, 랍약제조술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경성도자기제조술, 골뱅이공예, 민요《회양닐리리》, 굴밥이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심의평가되였다.

   그리고 은정차재배와 리용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 제116호 차문화에 포함시키는것으로 심의평가되였다.

   고려약만드는 방법은 오랜 세월을 두고 내려오면서 사람들의 질병치료와 건강보호에 리용하였을뿐 아니라 오늘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적극 장려되는 천연산물을 가공하여 고려약을 만드는 방법들이다.

   양덕온천문화는 온천이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리용되는 오랜 력사적과정에 형성발전되여 전통적으로 전해져오는 각이한 종류와 형식, 다양한 봉사방법들로 구성된 치료 및 휴양, 숙박 등의 진행과정으로 되여있다.

   차문화풍습에는 차나무재배기술, 차제품생산기술, 차제품포장 및 보관, 차를 타는 방법과 이에 따르는 차도구와 집기류 및 그 리용방법, 차음료봉사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내용이 포괄되여있다.

   그밖의 등록된 비물질문화유산들의 형성과정, 제조방법, 우수성, 의의들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서술 및 등록되였다.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이 새로 등록됨으로써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은 더욱 풍부해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