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천의

   혼천의는 조선봉건왕조시기 천체의 자리를 비롯한 천문학적값들을 재는데 쓴 천문관측기구의 하나이다.

   초기에는 자격루(시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물시계)를 결합시킨 혼천의가 만들어져 천체들의 움직임과 자리만이 아니라 시간까지도 동시에 재게 되였다.

   17세기에는 자격루가 아니라 치차의 원리를 응용한 시계장치가 달린 혼천의가 나왔다.

   19세기 중엽에는 국내외의 혼천의들이 가지고있는 우단점을 분석하여 새로운 혼천의가 제작되였는데 이것을 리용하여 19가지의 천문학적값들을 측정할수 있었다.

   혼천의는 당시 우리 나라 천문학의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