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마다 특성을 살리다

   주체93(2004)년 2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도별로 자기 지방토배기료리의 특성을 잘 살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도료리에서는 건뎅이나 새우를 삭혀서 만든 젓갈이 유명하고 함경도료리에서는 단고기국과 명태매운탕이 특색이 있다고 하시면서 도별로 자기 지방토배기료리를 장려하는것이 좋다고 여러차례 교시하시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지금은 일군들자체가 민족료리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다고, 어떤 일군은 지방의 토배기료리가 어떤것인가 알지도 못하고있다고, 그러다보니 지방의 고유한 토배기료리가 점점 없어지고 혼탕되여가며 어디에 가보나 맵고 짜게 만드는 함경도료리를 본따고있다고 지적하시였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만일 이런 실태를 외면하고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지방음식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없게 되며 나아가서 민족성까지 잃게 되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수 있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방토배기료리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기 위한 사업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방토배기료리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기 위하여 해당 지방에서 오래동안 살아온 늙은이들을 적극 계발시킬데 대한 문제, 각 도특산물식당들의 운영을 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그 대책적문제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각 지방마다 자기들의 특색을 살려 토배기료리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있으며 평양시에만도 여러곳에 각 도특산물식당들이 꾸려져 음식문화에서 민족성을 고수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