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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랭면풍습》이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목록에 등록
11월 30일 마로끄의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7차회의에서 우리의 《평양랭면풍습》이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목록에 등록되였다.
《평양랭면풍습》은 생일, 결혼식, 명절을 포함하여 생활의 다양한 의의있는 계기들에 민족음식인 평양랭면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문화적관습이다.
평양랭면은 평양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박고 장수와 행복, 기쁨과 화목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별식으로 되고있다. 사람들은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 전날에는 긴국수오리처럼 오래 살려는 념원에서 평양랭면을 즐겨들고있으며 생일과 결혼식을 비롯한 경사로운 날들에는 축하하려 온 웃사람들과 친척, 친우, 이웃들과 동료들에게 성의를 다하여 평양랭면을 대접하면서 행복과 기쁨을 나누며 존중과 화목, 단합을 도모하고있다.
이번에 우리 민족고유의 《평양랭면풍습》이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목록에 정식 등록됨으로써 날로 빛나게 계승발전되는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