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식으로 꾸려지다
주체49(1960)년 5월말 어느날
건설중에 있는 여러 방들을 일일이 돌아보시던
방안의 구조를 유심히 살펴보고나신
일군이 그렇다고 말씀올리자
미닫이문은 우리 인민들이 예나 지금이나 살림집생활에 리용하여오는 방안문의 하나이다.
흔히 방과 방사이에 간막이를 한 벽면에 설치된 미닫이문은 문짝을 옆으로 밀어 여닫게 된 문으로서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살림집의 생활공간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려는데로부터 창안해낸 문형식이였다.
그 일군은 집의 층고가 높아서 문을 조선식미닫이로 하기 어렵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이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