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고원군 락천리에 있는 량천사는 753년에 세워진 절로서 지금있는 건물은 17세기에 고쳐지은것이다.
현재 량천사에는 대웅전, 만세루, 무량수전이 있다.
주체91(2002)년 6월 1일 량천사를 찾아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대웅전에 이르시여 천정에 그려놓은 무악도를 비롯한 그림들을 아주 잘 그렸다고, 천정에 그린 장생불로하는 신선물이라는 복숭아를 쟁반에 받쳐들고있는 두 녀인의 눈이 사람들이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할 때 같이 움직이는것 같다고, 빗반자그림들이 특색이 있다고, 이 절은 규모가 크고 단청색이 조화롭고 아름다운것으로 하여 이름이 있다는데 인물을 형상한 그림이 이렇게 립체감이 나는것은 여기밖에 없을것이라고, 별지화와 인물화가 아주 특징적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으며 녀자를 가까이하는것과 같은것은 중들에게 금지되여있는데 그런 그림들을 절안에 그려놓은것은 관음보살이 중들의 부정적인 행동을 낱낱이 알아내기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보여주려 한것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중들의 어지러운 뒤생활을 폭로하는것으로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천사에 그려놓은 그림들을 가지고 화첩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만세루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세루가 우리 나라의 절루정으로서는 제일 큰것 같다고 하시고 무량수전에 이르시여서는 건물이 토방식 살림집형식으로 되여있고 지붕처리에서 서까래를 직접 련결한 홑처마로 된것이 특징이라고 하시면서 절의 구조형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물의 단청을 보색하는 경우 원색화하지 말고 고전미가 나게 연하고 부드럽고 오래 갈수 있게 해야 하며 보색을 그렇게 하지 못할바에는 본래대로 그냥 둬두는것이 좋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고 앞으로 이 건물을 원상대로 보존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남기시고 량천사를 떠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에 떠받들려 량천사는 오늘도 원상 그대로 보존관리되고있으며 후대들에게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손색없이 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