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원수님,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합니다!》
지난해 평양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130일간 꿈같은 행복을 누린 피해지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속에는 자강도 산골소녀 문위경도 있었다.
어린시절에 뜻밖의 일로 한쪽손을 잃은 그에게 있어서 제일 괴로운것은 사람들을 마주할 때였다.
평양에서 피복연구사들이 매 호실을 돌며 여름교복을 입혀볼 때에도 그는 복도의 기둥뒤에서 홀로 울었다고 한다.
의수를 한 손때문에 동무들앞에 나서기 부끄러워 소매가 짧은 여름교복을 입을수 없었기때문이다.
그런데 얼마후 수천명의 학생들가운데서 문위경의 여름교복만은 소매가 긴것으로 특별히 제작되였음을 알게 되였을 때 그는 세상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을 특별히 받아안은 아이가 또 어데 있을가 하는 생각에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바로 그를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까지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해주시였으니 그는 받아안은 행복이 믿어지지 않았다.
부모들도 어쩔수 없었던 그 오랜 상처를 두고 온 나라 일을 돌보셔야 할 아버지원수님께서 그처럼 마음쓰신단 말인가.
그는 가슴가득 차오르는 새 희망을 안고 당중앙하늘가를 우러러 목메여 웨쳤다.
《아버지원수님,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합니다!》